
행복하기도, 불행하기도, 우울하기도 한다. 그저 그럴때도 있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이 사람들의 '내면'을 표현한 전시를 마련했다.
소장품전 '당신의 뜨락은'이 그것.
'뜨락'은 사람들을 둘러싸고 있는 내·외적 공간을 모두 말한다.
제주도립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강승희·고영우·김남숙·김봉태·김순임·김영갑·김옥선, 김용식·조강현 등 3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실은 서양화, 한국화, 조각, 공예 등 작품 41점으로 채워진다.
다음달 18일까지 이들 작가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다.
김현숙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마음의 정원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는지… 또한 자신의 뜨락을 들여다보며 마음 깊은 곳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64-710-4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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