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55명 기록…올 들어 3855명 제주로
제주를 떠나는 전출인구보다 들어오는 전입인구가 많은 ‘인구 유입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다른 지역에서 제주로 거주지를 옮긴 전입자(5171명)에서 제주를 떠난 전출자(4716명)를 뺀 순이동 인구는 45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384명 대비 18.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도내 순이동 인구는 1월 106명, 2월 923명, 3월 835명, 4월 820명, 5월 716명 등으로 올 상반기에만 3855명에 달한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해 1월부터 지속되고 있다. 이는 최근 귀농·귀촌 붐이 일면서 제주에 정착하는 사람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지역별 순이동 인구는 경기(6169명), 경남(1884명), 인천(1609명), 충남(1315명), 충북(1112명), 제주(455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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