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은 오는 27일 오전 9시 문화공간 '양'(대표 김범진)에서 제2차 문화이주자 네트워킹 파티 '동네방네 수다'를 연다.
이번 모임에서는 지난 1차 모임에 참여했던 문화이주자들의 의견을 반영, 제주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인 '감물들이기 체험'을 준비했다.
이날 문화공간 '양'은 체험 공간과 함께 염색 재료로 뒤뜰에 열린 토종 풋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거로마을 주민이 이끈다. 거로마을에서 나고 자라 결혼 전까지 살아온 김영희(63)씨와 이마을 토박이 양명숙(56)씨가 감물들이기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참이다.
양영흠 이사장은 "문화이주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파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파티에는 문화이주자 뿐만 아니라 도내 예술인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064-800-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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