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분기 도내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오피스빌딩은 0.98%로 전분기 대비 0.12%포인트, 매장용 빌딩은 1.31%로 0.0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는 오피스 빌딩 공급증가에 따른 물량 적체와 소비 및 투자심리 회복세가 더딘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공실률은 오피스빌딩이 3.5%, 매장용 빌딩이 7.7%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4%포인트, 1.5%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오피스빌딩의 경우 서울이 6.4%를 기록했고 울산·경기·충남·경남·제주를 제외하고는 10% 이상의 공실률을 보였다.
임대료(월세환산 임대료)는 오피스빌딩이 ㎡당 4600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매장용 빌딩은 1만2100원으로 100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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