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망 교통사고 잇따라 발생
오토바이 사망 교통사고 잇따라 발생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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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토바이 사망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지난 22일 오후 1시58분께 서귀포시 예래동 모 식당 앞 도로에서 B(33.몰도바)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인도 경계석과 충돌, B씨가 중상을 입었다.

또 뒷자리에 타고 있던 O(41.여.러시아)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오전 3시40분께 제주시 해안동 제주아트리움공연장 맞은편 노형로에서 K(19)군이 몰던 오토바이가 도로변 경계석을 들이받고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K군은 중상을 입었고 뒷자리에 타고 있던 K(18.여)양이 숨졌다.

이처럼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잇따르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013년 WHO(세계보건기구) 교통안전 보고서에 따르면 오토바이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모를 착용했을 경우 사망위험이 40% 감소되고 중상위험이 70% 감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오토바이 운전자는 본인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재 도내에서는 모두 192건의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발생, 10명이 숨지고 216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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