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도시디자인본부장의 명퇴 신청 등으로 제주도 하반기 정기인사 국장급(3급) 인사폭이 당초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과장급(4급)들의 승진 기대심리가 발동, 도청 안팎이 술렁이는 분위기. 23일 전격 사퇴를 발표한 김재봉 서귀포시장의 후임까지 내부에서 발탁될 경우 국장급 인사요인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어 대상 공무원들은 “혹시나”하며 기대하는 표정. 제주도 한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사회 최대 관심사는 단연 ‘인사’로, 국장 승진인사 하마평도 무성하다”며 “승진을 기대하는 과장들은 인사 때까지 몸조심하며 지사의 간택을 학수고대할 것”이라고 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