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체육센터건립위원회 1차 회의 열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2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제1차 제주장애인체육센터건립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추진경과 보고와 함께 건립일정에 대해 토론하고 설계방식 추진방안 등을 결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구철 제주도장애인체육센터 건립위원장은 “장애인체육센터 건립이 단순히 체육관 하나를 짓는 문제가 아니다”며 “장애체육인들에게 안정적인 훈련공간과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선수 경기력 향상과 함께 제주지역 장애인들의 여가활동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립위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범도민 홍보활동과 함께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여 동참 분위기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시 외도1동 173-1번지 등 2필지를 건립부지로 최종 결정하고, 사업비 총 100억원을 투입,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1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지면적 5874㎡의 장애인체육센터는 연면적 4000㎡내외 규모에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사무실 등을 갖춘 장애인복합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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