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보호관리 지원사업 추진
위기가정 보호관리 지원사업 추진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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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이 위기징후가정 사전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위기가정 보호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군은 지난 12월 대구에서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을 조기발견하지 못해 4세 남아가 사망하는 등 복지대상자 발견, 지원체계의 사각지대가 발생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위기가정 보호관리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북군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간 기초보장수급가정, 한부모가정, 독거노인가정, 단전·단수가정을 현장 방문해 보호, 지원 확대가 필요한 가정을 일제 조사한다.
북군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기초보장수급자 추가 선정, 특별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할계획이다. 또한 수급자 보호로 어려운 경우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적십자사 등 민간기관 등과 연계 조치한다.

특히 긴급 보호나 긴급 생계급여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조사완료전에라도 우선 보호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북군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수는 2141가구 3739명이며 경로연금수급자는 2016가구 2384명, 장애수당수급자는 750명, 소년소녀가정은 40가구 55명, 한부모가정은 193가구 5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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