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22일 제주대에서 중국 광동외국어대외무역대학(교장 중위합)과 학술 및 학생 교류협력 협정을, 일본 아시카가공업대학(총장 우시야마 이즈미)과 풍력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을 위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제주대가 같은 날 외국 2개 대학과의 교류 협정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대와 광동대외무역대는 협약을 통해 교수.교직원.학생 교류 및 연구프로그램의 개발과 실행, 공동회의.워크숍.실습 등 학술활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
광동대외무역대는 21개 교육기관에 59개의 전공이 개설돼 있고, 학생수 2만3000여 명에 1160여 명의 교수가 재직하고 있다.
또, 제주대와 아시카가공대는 풍력 특성화 분야의 국제공동연구,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학점 교류, 교직원 교류, 공동 학술세미나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실질적인 상호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제주대는 덴마크 알보그대학, 네덜란드 델프트대학과 풍력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