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문화이용권 기획 사업으로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공연관람에서 전시·체험 프로그램인 '아트·로(路)·피크닉' 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아트·로·피크닉'은 '특정한 예술 공간을 만나러 가는 소풍길'을 의미한다.
'예술로'라는 뜻의 '아트·로'는 예술의 길로 향하는 지향점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실제의 공간으로 가는 도로의 뜻도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등록 박물관·미술관중 문화이용권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박물관·미술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하고 예술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트릭아트 뮤지엄 등 9개 박물관·미술관은 관람료 할인한다.
또한 도내 예술인이 운영하는 문화공간 하례리 꿈꾸는 고물상 '동화 속으로 떠나는 감성 놀이여행-비오는 날(rainyday)'등 4개의 문화공간에서는 맞춤형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기획, 문화이용권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도내 거주 저소득층과 문화소외계층으로 구성된 사회복지기관(단체), 학교 등이다.
문의)064-724-9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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