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예동 수정사 주지

한국불교태고종 제25대 총무원장에 제주 서귀포시 소재 수정사 주지인 도산 스님(전 태고종 종회의장)이 선출됐다.
도산 스님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한국불교전승원에서 치러진 선거인단 투표에서 유효투표의 48%를 득표, 총무원장에 당선됐다.
도산 스님은 당선소감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총무원장에 당선시켜 주신 종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선거기간동안 보여준 종도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종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종단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46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도산 스님은 1957년 내장사에서 화봉 스님을 은사로 득도해 1960년 내장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이어 11982년 제주 백우정사 주지를 시작으로 대한불교예술원원장, 제주교구 종무원장, 사단법인 제주태고복지재단이사장, 보우승가회 회장과 제11대, 13대 태고종 중앙종회의원, 13대 중앙종회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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