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노형에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제주시농협, 노형에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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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70억원 투입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등 계획

제주시농협이 농산물 유통 역량 강화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다.

18일 제주시농협에 따르면 농산물유통센터는 제주시 노형동 2860-6번지 일대 연면적 8606㎡에 총 170억원(자부담 120억원, 농식품부 50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유통센터에는 농산물창고, 저온저장고, 농산물 판매장,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제주시농협은 유통센터가 건립되면 ▲농산물 직거래에 따른 유통단계 축소로 농산물 판로와 수취가격 보장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 공급 ▲지역주민 채용에 따른 고용창출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한 주변상가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농협 관계자는 “농산물 시장시장 개방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의 집하, 선별, 저온저장 시설 등을 갖춘 유통센터를 추진하게 됐다”며 “친환경 농산물 전문판매장으로서 농산물 유통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부 상인들이 하나로마트를 설립하는 것으로 오인해 반대하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현대화된 농산물 유통시설 설치로 농산물 유통역량을 강화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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