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 17명 모의 심층면접도
대학진학을 앞둔 고3 학생을 위한 진로캠프가 마련된다. 제주도교육청은 19~20일 이틀간 탐라교육원에서 고교 3학년 학생 중 희망자 116명을 대상으로 ‘2013 미래설계 진로캠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진로캠프는 입학사정관 전형 단기 집중 캠프로 1박2일 동안 합숙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려대, 서강대 등 9개 대학에서 참석한 입학사정관 17명과 제주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원 17명이 나와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및 모의 심층면접 지도를 편다.
진로캠프 첫날(19일) 고려대 입학사정관 김형주 씨가 심층면접 특강과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특강을 한다. 또, 대학별 입학사정관 2명과 진로진학상담교사 1명 등 3명이 한조를 이뤄 대학별 면접 유형에 따른 모의 심충면접이 있게 된다.
진로켐프 둘째 날(20일)에는 대학별 입학사정관 전형 소개와 9개 대학에서 참여한 입학사정관과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심층면접을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위해 미국 서비스아카데미 강사의 ‘이미지 메이킹’ 특강도 열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들이 진학하려는 대학의 입학사정관 전형을 확실히 이해하고 자신 있게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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