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 금메달 김영남 씨, 도레슬링회장 취임
88올림픽 금메달 김영남 씨, 도레슬링회장 취임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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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남 신임 제주도레슬링협회장
88서울올림픽 레슬링 ‘영웅’ 김영남 카즈너지(주) 대표이사가 신임 제주도레슬링협회장에 선출됐다.

제주도육회는 제주도레슬링협회가 지난 12일 임시총회를 열고, 개인사정으로 사임의사를 밝힌 변규암 회장을 대신해 김영남 카즈너지(주) 대표이사를 신임 제주도레슬링협회 회장으로 선출, 제주도체육회에 임원인준 승인 요청을 해왔다고 18일 밝혔다.

김영남 신임 회장은 내년 제95회 제주전국체전을 앞두고 도내 레슬링 선수 양성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 서울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74kg급) 금메달리스트인 김영남 신임 회장은 한국 레슬링의 살아있는 역사다. 88서울올림픽 결승전 상대인 카자흐스탄 파올렛(당시 은메달)과의형제를 맺어 화제를 모은 김 회장은 그의 고향에서 사업체를 차려 성공 신화를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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