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금지약물 ‘청정지대’ 확인
K리그 금지약물 ‘청정지대’ 확인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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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도핑테스트 대상자 전원 ‘음성’ 판정

K리그 클래식이 금지약물 청정 지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올 시즌 첫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대상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K리그 클래식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도핑테스트는 경기 당일 출전선수명단에 포함된 선수들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팀당 2명씩 모두 28명을 선발, 채취된 시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서 분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신명준 클래식지원팀장은 “스포츠의 건전성과 정정당당한 승부를 위해 금지약물 복용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앞으로 도핑 검사 비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려 K리그를 도핑 청정지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도핑테스트를 도입한 K리그는 지속적인 도핑 방지 교육 실시와 함께 검사 대상 범위를 K리그 챌린지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K리그 클래식인 경우 시즌 남은 기간 수 차례 도핑테스트를 진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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