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와 제주소방서는 ADB 총회가 끝나는 18일까지 특별 및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경찰은 주요 관광지 15개소에 관광경찰 11명 등 연인원 300여 명을 동원해 방범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외국인을 상대로 강.절도 및 날치기 사건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자율방범 56개대 1500여 명 등 준경찰력을 최대 활용, 주택가 등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집중 순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방서도 대형화재를 우려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장소 및 상가밀집지역에 대해서는 화재 발생시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초기진압에 주력키로 했다.
소방서는 또 소방력 확보를 위해 직원들의 원거리 출타를 제한하며 비상연락망을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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