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꽃 피워내다
마음꽃 피워내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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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영 작가, 오는 25~31일 연갤러리서 개인전

▲ 고난영作 마음꽃.
어릴 적부터 부끄러움이 많고 소극적이었다. 관심받기 보다는 있는 듯 없는 듯 묵묵히 자기일 만을 해왔다.

미술 작업을 하면서 '피어나고 싶다'는 자신의 감춰진 마음을 발견했다.

소극적이기만 하던 그가 '마음꽃 피어나다'를 주제로 전시를 연다. 고난영 작가를 두고 하는 얘기다.

고난영 작가는 연갤러리(관장 강명순)에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고 작가는 제4회 연갤러리 신진청년작가로 뽑혀 개인전 기회를 갖게 됐다.

고 작가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헤매고 있지만, 지금의 과정들이 밑거름이될 것이라 믿는다"며 "내 안의 마음꽃이 예쁘고, 멋지게 피어나도록 나 자신과 내 작품을 조금 더 사랑해야겠다"고 말한다.

그는 다양한 칠보작품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명순 관장은 초대장을 통해 "고난영 작가는 너무나 소박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지적 고양과 뜨거운 열정이 있음에도 숨을 죽이듯이 심혈을 기울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고운 손으로 톱질하며 망치질과 칠보 가마에 고온으로 불때는 작업을 묵묵히 마음으로 혼을 피워내는 작가"라고 말했다.

그는 전시에서 칠보작품 20여점을 선보일 참이다. 전시 개막은 25일 오후 6시 30분.

한편 고 작가는 제5회 한국공예대전, ASIA 미술공모대전, 제6회 한국공예대전, 제주도 관광기념품 및 공예품공모대전 등에서 입선하는 등 칠보작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문의) 064-757-4477.

▲ 고난영作 마음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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