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류양식수협-한전 제주지역본부, 자율 긴급절전 협약

이번 자율 긴급절전 협약에는 대규모 양식장 300여호가 동참, 제주지역 양식장 전력사용량의 20%를 절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내 양식장 전력사용량은 피크시간대 기준으로 제주지역 전체 전력사용량의 15%(10만kW)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20% 절감은 2만kW에 달해 수급비상 경계단계를 벗어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체계적인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절전 목표량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한편, 태풍 등으로 정전 발생시 신속한 정전복구로 양식장의 피해를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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