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양식장 전력수급 안정 동참
도내 양식장 전력수급 안정 동참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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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류양식수협-한전 제주지역본부, 자율 긴급절전 협약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양용웅)과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임찬식)는 17일 양식장의 자율적 긴급절전을 통한 제주지역 전력수급안정을 위해 ‘양식장 자율 긴급절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율 긴급절전 협약에는 대규모 양식장 300여호가 동참, 제주지역 양식장 전력사용량의 20%를 절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내 양식장 전력사용량은 피크시간대 기준으로 제주지역 전체 전력사용량의 15%(10만kW)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20% 절감은 2만kW에 달해 수급비상 경계단계를 벗어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체계적인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절전 목표량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한편, 태풍 등으로 정전 발생시 신속한 정전복구로 양식장의 피해를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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