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올 상반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수송실적, 매출, 영업이익 등에서 반기기준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20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제주항공의 반기기준 역대 최고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0%의 신장률을 기록한 62억4000만원,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8.1% 신장된 72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수송실적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상반기에 모두 221만4000명을 수송하며 전년동기 대비 23% 많은 여객을 수송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실적개선에 대해 신규노선 확대와 항공기 추가도입 등 지난해 집중된 공격적 투자 효과가 올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