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감물 및 봉숭아물들이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감물들이기 체험에서는 풋감을 으깨고 즙을 만드는 제주의 전통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풋감즙을 이용해 감물을 들이는 체험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관람객들은 손수건에 직접 감물을 들인후 기념으로 가지고 갈 수 있다.
봉숭아물들이기 체험에서는 봉숭아 꽃과 꽃잎을 직접 따고 즙을 낸 후 손톱에 물들여 볼 예정이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일상으로 돌아가 문득 바라본 손톱 위에 새롭게 피어난 봉숭아꽃을 보며 민속촌을 방문했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문의)064-787-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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