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 서부지역에 이어 북부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북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서부지역과 북부지역 모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무덥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건강 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 33도 이상, 하루 최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일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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