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수장들 제주서 창조경제 실현 모색
재계 수장들 제주서 창조경제 실현 모색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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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17일부터 3박 4일간 ‘제38회 제주포럼’ 개최

재계 수장들이 제주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부터 3박 4일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38회 대한상의 제주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한국경제호의 방향타를 쥐고 있는 경제부처 수장들과 학계·연구소 경제전문가, 기업 CEO 등 6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한상의 제주 포럼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새 정부의 新통상정책 방향’에 대한 특별강연으로 시작된다.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인 저성장 극복을 위한 기업차원의 대응방안과 중소기업의 성공해법도 제시된다.

포럼 둘째날에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의 ‘최근 급변하는 세계경제 동향과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한 강연과 ‘저성장시대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성공의 조건’을 주제로 한 토론을 통해 국내 기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벤처신화를 일궜던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가 ‘창조경제시대와 중소기업’을 주제로 강연하며, 신동엽 연세대학교 교수,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 등이 ‘창조경제형 중소기업을 찾아서’란 주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중소기업의 고민을 풀어준다.

포럼 마지막 날에는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기획재정부의 추경호 제1차관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한데 이어 산악인 엄홍길씨가 마지막 강연자로 나서서 진정한 위기극복의 도전정신을 얘기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제주포럼은 CEO들에게 재충전과 경영전략 구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포럼이 국내외 경제 흐름을 정확히 읽고 저성장 극복의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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