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4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용머리 동쪽 해안에서 물놀이하던 해안경비단 소속 전경대원 A(22·부산) 일경이 물에 빠졌다.
물에 빠진 A 일경은 동료 대원들에게 구조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날 A 일경은 동료 대원 10여 명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곳은 정식 해변이 아니었으며, 주변에 구조 인력과 장비 등이 배치되지 않은 상태였다.
해경은 현장에 있던 대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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