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안경비단 전경대원 물놀이하다 숨져
제주해안경비단 전경대원 물놀이하다 숨져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3.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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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안경비단 소속 전경대원이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2시4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용머리 동쪽 해안에서 물놀이하던 해안경비단 소속 전경대원 A(22·부산) 일경이 물에 빠졌다.

물에 빠진 A 일경은 동료 대원들에게 구조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날 A 일경은 동료 대원 10여 명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곳은 정식 해변이 아니었으며, 주변에 구조 인력과 장비 등이 배치되지 않은 상태였다.

해경은 현장에 있던 대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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