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고등학교 3학년 전국 연합학력평가가 오늘(12일) 도내 30개 고교에서 모두 775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세 번째 시행하는 이번 고3 연합학력평가에는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참가하고 있고, 문제 출제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맡았다.
평가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탐구 등 4개 영역이며, 시험은 오전 8시40분 시작돼 오후 3시52분에 끝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평가결과 성적을 오는 27일부터 해당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에게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 및 개인별 성적표가 제공되며, 학교에서는 이를 진학.진로 및 교과별 상담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히 지난 두 차례의 학력평가 및 6월 수능 모의평가 결과와 비교해 자신의 영역별 보완점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돼 2014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오는 9월3일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