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 면세점 앞 도로 주정차 강력 단속 촉구
연동 면세점 앞 도로 주정차 강력 단속 촉구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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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고정식 의원, 사진까지 제시...자치경찰단 “약속하겠다”

▲ 11일 제주도의회 고정식 의원이 제시한 지난 토요일(6일) 오후 7시 현재 제주시 연동 소재 모 외국인 면세점 앞 도로에 세워진 관광버스들(왼쪽)과 같은 시간 이 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는 주차장 모습.<제주도의회 제공>
제주시 연동 소재 모 외국인 면세점 앞 도로의 대형 관광버스 주정차 문제에 대해 제주도의회에서도 심각하다고 판단, 강력한 단속을 촉구했다.

제주도의회 제308회 제1차 정례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신영근) 3차 정례회에서는 대형 관광버스와 화물트럭 등의 주정차 단속이 집중 거론됐다.

복지안전위원회 고정식 의원(새누리당)은 사진을 보여주며 “지난 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신제주에 있는 면세점 앞 상황”이라며 “이 면세점이 멀지 않은 곳에 보유한 주차장은 텅텅 비었고 면세점 앞에 차들이 들어서 있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특히 “관광객들이 주차장에서 내려, 면세점까지 걸어가면 안되는 일이냐”며 “주차장이 있으면서 그 앞에서 내리는 것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이와 함께 “대형 관광버스, 대형 화물차 등의 야간 도로변 주차가 늘어나는 실정”이라며 “봉개 화물터미널을 만들지 않았느냐. 자치경찰단에서 확실히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양순주 제주도자치경찰단장은 “면세점 앞에서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주정차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약속하겠다”며 “대형 화물차 등의 야간 도로변 주차도 담당 부서를 따지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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