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지정 무형문화재 전승교육 실태조사
제주도, 도지정 무형문화재 전승교육 실태조사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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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 문화재위원회 무형분과 소속위원과 전문가들에 의뢰해 '올해 도지정 무형문화재 전승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납읍리마을제와 송당리마을제를 제외한 도지정 무형문화재 17개 종목으로 성읍민속마을오메기술, 덕수리불미공예, 성읍리초가장 등 공예종목 7종과 해녀노래, 영감놀이, 방앗돌굴리는 노래 등 예능종목 10종이다.

제주도는 실태를 조사해 결과를 분석하고 무형문화재 기․예능 전승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전승교육이 뛰어난 종목은 전수조교․ 전수장학생 추가 인정 등 지원책 등을 마련하고, 전승이 부진한 종목은 공개행사비 차등 지원방안 마련 등 전승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능보유자가 사망해 보유자 없이 오래 존속된 종목에 대해서도 전승교육 실적 등을 참고, 문화재위원회에 상정하고 보유자 인정과 전수조교 인정 등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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