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문화재관리…'돈 없다' 변명만
열악한 문화재관리…'돈 없다' 변명만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3.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 최근 제주시 홈페이지에 도지정 기념물과 관련한 불편민원이 접수됐으나 정작 제주시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놔 눈총.

지난 8일 제주시 인터넷 신문고에는 도지정 기념물 제9호인 '절부암'과 관련해 어둡고 침침하고 모기가 득실거리는데다 정확한 설명표기가 없다는 민원이 올라왔으나 정작 제주시는 "열약한 지방재정으로 문화재 보수·관리 등 정비사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변.

이에 대해 주변에서는 "도지정 문화재인 관음사 왕벚나무에 제초제가 투여돼 고사위기에 처한 지 2달이 지났지만 행정은 변한 게 없다"며 “예산 탓만 할 게 아니라 체계적 관리·정비 대책을 먼저 내놔야 한다”고 일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