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용 약용작물 봄파종
한약재용 약용작물 봄파종
  • 강영진 기자
  • 승인 200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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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상한 곽향등 한약재용 약용작물이 봄파종을 끝내고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갔다.

한약재 가공공장이 시설되는 성산읍 지역을 중심으로 계약재배를 희망한 8농가가 생산량 전량 수매조건으로 11개 작목을 2만2400평에 파종했다.

이들 작목들은 비교적 재배가 쉽고 한약재 가공공장과 계약재배가 체결되는등 안정된 수익이 기대된다. 또한 파종을 완료한 농가는 약용작물을 재배했던 경험자와 이미 재배하고 있는 농가로 새로운 작목재배에 따른 위험부담이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군은 재배작황 및 타당성 검토에서 감귤, 유채의 대체작목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을 경우 재배확대를 유도할 계획으로 가공공장 주변 월동채소류 재배지역을 중심으로 50ha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약용작물 재배포장에 대해 농업기술센터가 작목별 작황 수시점검과 기술지원등 행정적 지원으로 책임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남군관계자는 “한약재 가공공장 지역유치 이점을 살려 감귤, 유채 대체작목 농가와 가공공장 주변 월동채소류 재배농가등을 대상으로 확대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산읍 난산리 822번지에 세워지는 한약재 가공공장은 (주)BH바이오텍(대표 최병학)이 24억원을 투입,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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