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시장 경기침체와 과일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가운데 올해산 하우스감귤 전체 출하량의 63%가 8월~9월에 출하될 전망이다.
남군에 따르면 유류가 인상 및 만감류 전환등으로 올해산 하우스감귤 재배면적은 288.9ha로 지난해 327.3ha보다 11.7%가 감소했다.
생산예상량도 1만7314t으로 지난해보다 10.9%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하우스감귤 출하시기도 유류대 부담으로 가온시기가 다소 늦춰지고 9월 추석등에 맞춰 전체 출하량의 63%인 1만914t정도가 8월~9월에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하초기 평균 경락가격이 5kg상자당 3만2484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만7458원보다 약 18%정도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지만 앞으로 가격전망을 계속 낙관할 수 없는 실정이다.
국내 소비시장 경기침체와 과일 공급과잉등으로 가격이 다소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편 남군은 집중출하 방지를 위한 출하시기 조절과 계통출하 물량확대 및 대형유통업체 직거래 활성화등을 통해 감귤이 제값을 받을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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