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주일보 사옥.윤전기 공매 낙찰자 결정
㈜천마, 제주일보 사옥.윤전기 공매 낙찰자 결정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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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유찰됐던 제주일보 사옥과 윤전기 등에 대한 공매에서 ㈜천마가 낙찰자로 결정됐다.

㈜천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진행한 제주일보 신사옥 건물과 윤전기 등에 대한 공매에서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낙찰 받은 부동산은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대지 등 2필지와 제주일보 신사옥 본사, 부속건물, 기계기구(윤전기) 2대 등으로 낙찰가는 44억6200만원이다.

이와 관련 (주)천마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제민일보 인쇄 뿐 아니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등 중앙 일간지 현지 인쇄와 다른 인쇄 작업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도두동 소재 인쇄공장의 윤전기가 고장 또는 노후로 인한 인쇄 차질시 이에 대비하기 위해 낙찰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일보 인수와 관련 “제민일보를 경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지방일간지를 경영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세무서는 지난 4월 제주일보가 국세와 지방세 49억원과 가산금 4억원 등 53억원을 미납하자 국세징수법에 따라 캠코에 공매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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