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산 ‘백호보리’로 만든 프리미엄 제주맥주 개발을 통해 국산 보리산업의 새로운 실용화모델을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농진청은 보리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우해 다수성이며 단백질 함량이 낮은 고품질 맥주보리 ‘호품’과 ‘백호’ 등을 개발했다.
이 가운데 ‘백호’는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계약재배 단지를 통해 생산하며 제주도개발공사에서는 화산암반수를 이용한 제주 맥주 개발과 제품 판매 등을 맡고 있다.
제주맥주는 필스너와 스타우트, 에일(2종) 등 4종이 개발됐으며 도내 전용판매장을 통해 7이달 말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제주맥주의 개발은 단순한 맥주 제품의 개발을 넘어 농업에 있어 우수한 품종 육성에서부터 생산과 제품 개발, 판매까지의 6차산업화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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