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일 이틀 연속 열대야...5일부터 장맛비
제주 4일 이틀 연속 열대야...5일부터 장맛비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3.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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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은 5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은 점차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

6일과 7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이후 일시 소강상태를 보여 구름이 많겠다.

이 기간 내리는 비는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다.

제주지방시상청은 당분간 북부지역은 푄현상으로 인해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높고 밤에는 열대야도 나타나겠다고 예측했다.

한편 4일 제주시 지역은 지난 3일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시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28.8도로 밤사이 수은주가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남서풍이 유입되며 한라산을 넘으면서 푄현상이 발생해 밤사이 높은 기온을 보였다”며 “제주도 북부를 중심으로 장맛비와 함께 5일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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