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현장 경비체제 구축”
“효율적 현장 경비체제 구축”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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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용 신임 제주해양경찰서장 취임
오윤용 신임 제주해양경찰서장은 3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오 서장은 이날 오후 제주해양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번이라도 현장을 더 찾아보고 공감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 같이 말했다.

오 서장은 “제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해역”이라며 “특히 제주해양경찰서는 그 해역의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중추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오 서장은 이어 “안전한 바다·행복한 국민·사랑받는 해양경찰 구현이 우리 모두의 공동목표”라며 “이를 위해 각 기능에 최대한 자율과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오 서장은 또 “새로운 치안환경에 맞춰 나가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경비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능동적인 근무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해상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오 서장은 올 들어 발생한 현직 해양경찰관의 음주운전 사례 등을 들며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오 서장은 “해양경찰로서의 명예와 조직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당사자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며 “이를 위해 예방활동 강화 등 필요한 조치를 충분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 남원 출신인 오 서장은 군산대학교를 졸업한 후 1988년 해양경찰청 순경으로 특채 임용돼 군산해양경찰서 경비계장, 해양경찰청 상황실장, 인사운영팀장, 전략사업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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