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주지부, 1인 시위 시작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이문식)는 2일부터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김상진 교사(전 전교조 제주지부장)에 대한 재징계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전교조는 ‘3년6개월 동안의 해임에 대한 유감 표명이 먼저다’, ‘해임 부당 판결에 따른 재징계 방침은 가중처벌이다’고 주장하며 오는 15일까지 1인 시위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교조 제주지부는 “2009년 시국선언에 따른 해임조치가 위법하다는 고등법원의 판결에 대해 도교육청이 상고하지 않음으로써 김 전 지부장은 복직(6월1일자)됐다”며 “중징계 방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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