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오늘부터 면담
제주해양경찰서는 8일 외국인 선원 및 산업연수생 인권유린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지역에는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온 외국인 선원 75명이 취업하고 있다.
9일부터 시작될 이번 특별단속기간 중 중점 단속 대상은 작업미숙 등을 문제 삼아 상급자가 폭력을 쓰는 행위,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한 선원간의 집단 폭행 등이다.
제주해경은 경찰은 수사전담반을 편성, 외국인 선원이 승선한 어선 48척을 대상으로 면담과 설문조사를 벌여 피해사례를 파악한 뒤 상습.고질 사범에 대해선 엄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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