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육상꿈나무들 선전도 이어져
차정근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김천 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서 5m를 넘어 윤대옥(충주시청)을 20cm차이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팀 동료 손수연은 그야말로 간발의 차이로 금메달을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여자일반부 800m에 출전한 손수연은 2분11초6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1위 장예은(김포시청)에 0.23초 뒤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또 1500m 최수미(4분35초92)와 포환던지기 전선아(13m76) 역시 은메달을 추가하며 선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 함께 출전한 제주 육상꿈나무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그동안 도내 육상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삼성초 6학년 이시은은 여초부 멀리뛰기에서 4m37를 뛰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초부 400m릴레이에 도전한 삼성초(김유진5, 이시은6, 박주영6, 지민주6)는 59초33의 기록으로 송정초(부산), 북대구초(대구)에 이어 대회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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