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확립·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주력”
“기초질서 확립·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주력”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3.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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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제주경찰청장 기자간담회
김성근 제주지방경찰청장이 기초질서 확립과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성근 청장은 2일 오전 11시20분 제주경찰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올 하반기에는 외국인 관광객 무질서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기초질서를 확립을 비롯해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최근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기초질서 위반 행위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현재 외국인 관광객 무질서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이어 “가이드들이 관광객들에게 경찰의 단속 내용을 잘 설명하고 있어 기초질서 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기초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특히 최근 길 가던 여성의 몸을 만진 혐의로 구속(본지 7월2일자 4면 보도)된 중국인 관광객의 사례를 들며 외국인 관광객 성범죄에 대해서는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제주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이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이 성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엄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 들어 잇따르는 교통사망사고와 관련해서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데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 것 같다”며 “하반기에는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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