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길 가던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경찰에 입건(본보 7월 1일자 4면)됐던 중국인 관광객이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일 길을 걷던 여성의 몸을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중국인 관광객 리모(2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리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시40분께 제주시내 모 호텔 앞에서 길을 걷던 여성의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리씨는 친구들과 함께 관광을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가 술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리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앞으로 형이 확정된 후 집행이 완료돼야 출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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