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주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현화춘(54)·강복심(54)씨 부부는 1981년에 제주전문대학 원예과를 졸업하면서 감귤영농을 시작했다.
현재 2만9700㎡의 과원에서 한라봉과 천혜향에 대한 친환경 초생재배를 실천하면서 품질향상은 물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안전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사회 선도 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현화춘씨는 농촌지도자 서귀포시 남원읍회 회장 등 농업단체 활동은 물론 위미리 영농회장, 제주감귤농협 대의원, 단지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공선 출하회 조직 결성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현화춘씨 부부는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에도 참가, 지난해에는 제주농협의 ‘제1회 제주농업인 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선도농업인으로 자질을 갖춘 농업인 부부를 대상으로 매달 20명의 이달의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매년 20쌍의 부부를 따로 선정해 새농민상 본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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