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체육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3 광저우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 참가한 동홍초 테니스부 현준하(4년)․오은지(6년)가 단식․복식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친선대회 형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10세부 이하에 출전한 현준하는 1차전 단식 우승을 포함해 타이거(홍콩)와 팀을 이뤄 출전한 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준하는 2차전에서도 단식 준우승과 복식 3위에 올라 차세대 한국 테니스의 ‘간판’으로 성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함께 출전한 오은지는 12세부 1차 경기 단식에서 3위를, 박소현(서울 홍연초5)과 팀을 이룬 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은지는 이어 열린 2차 경기 복식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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