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한라도서관 이용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라도서관(관장 김대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서관 이용자와 대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19만9644명이 27만2467권을 대출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도서대출 20만8215권에 비해 28% 늘어난 수치다.
이 중 어린이 도서는 15만5866권, 일반 도서는 8만9644권, 외국 도서는 2만6957권이다.
도서 대출 실적이 우수한 가족은 임창순 가족(439권), 백재구 가족(422권)이다.
이용자에게 가장 사랑 받은 도서는 일반도서 '7년 후'와 어린이도서 '왜 거짓말 하면 안 되나요?'로 나타났다.
또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 참여자도 6322명으로 나타나 지난해 4612명에 비해 27% 증가했다.
이와함께 최신간 도서, 이용자 도민 희망도서, 외국도서, 제주문헌 등 다양한 분야 도서를 수시로 구입해 단기간 내에 16만1908권을 확보했다.
김대훈 관장은 "도서 대출과 이용자가 늘어난 것은 회원증 하나로 도내 15개 공공도서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도서서비스 시스템과 대출권수와 대출기간을 늘린것 등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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