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03년 소 전염병 청정화 선포에 이은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2005년도 부루세라병 검진사업을 추진하는 등 소전염병 청정화 선두유지를 이어가기로 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991년부터 사육중인 모든 소를 대상으로 매년 부루세라병 검진을 실시, 95년 1마리 발생이후 지금까지 단 한 마리도 발생하지 않아 소 전염병 청정화 선두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소 400마리를 대상으로 채혈검사를 실시함과 아울러 검진결과 부루세라 양성우 발견시 즉시 해당축 및 동거축에 대해 살처분하고 농가의 정기적인 방역 실태 점검 등 방역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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