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혐의 제주도개발공사 간부 구속
금품수수 혐의 제주도개발공사 간부 구속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3.0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삼다수 유통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제주도개발공사 간부가 구속됐다.

30일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제주도개발공사 간부 K(47)씨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지난 27일 구속, 수사를 벌이고 있다.

K씨는 2009년 11월 수출업무 수행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직위를 이용해 삼다수 해외운송대행업체 사장 A씨로부터 6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제주지방경찰청은 삼다수 도외반출 의혹 사건과 관련해 계좌추적을 하는 과정에서 K씨의 범죄 사실을 확인,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K씨가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A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있는지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