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 법률구조공단 지소 생긴다
서귀포시에 법률구조공단 지소 생긴다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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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 법률구조공단 지소가 신설된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다음 달 1일 시.군법원 소재지 9곳에 지소를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소가 신설되는 지역은 서귀포시를 포함해 경기도 남양주.연천.용인, 충북 보은, 경북 청도.영천, 경남 창녕, 전남 영광 등이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2009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농어촌이나 변호사가 없는 지역 등 법률보호 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전국 시.군법원 소재지에 지소 신설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지소 9곳을 추가로 신설하면 전국에 설치된 지소는 모두 6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소에서는 무료 법률상담이나 2000만원 이하 소액사건, 화해.독촉 및 조정에 관한 사건 등에 대한 소송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어업인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체불임금 피해근로자, 범죄 피해자 등은 무료로 소송지원을 받을 수 있다.

월평균 소득이 260만원 이하인 주민에게는 실비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소송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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