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주국제철인3종경기대회 내달 9일 개막

제주도트라이애슬론 연맹은 2013 제주국제철인3종경기대회가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트라이애슬론연맹이 주최하고 제주국제철인3종경기대회가 주관으로 올해 1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9개국 800여명의 철인들이 참가, 제주의 푸른 바다와 환상적인 절경을 간직한 해안도로에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수영 3.8km이후 사이클 180km, 마라톤 42.195km를 17시간 이내로 마쳐야 하는 철인3종은 그야말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강한 스포츠다.
이번 대회와 관련 제주국제철인경기 김영건 조직위원장은 “제주철인 대회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면서 제주의 환상적인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의 철인들이 제주에서 멋진 레이스를 펼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본 경기는 14일 오전 중문색달해변에서 시작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