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주 북제주군수는 7일 공직자와 생산자단체, 지역주민들이 역량을 한데 모아 감귤원 1/2간벌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는 특별지휘지시 제1호를 발령했다.
북군에 따르면 현재 1/2간벌추진 실적은 올해 목표량 960ha의 10%를 밑도는 5.5%로 98농가, 53ha에 불과하다.
또한 북군이 일일보고체제를 갖춰 공직자 및 외지인 감귤원을 중심으로 추진할 방침인 단계별 간벌실적도 미미하다.
지금까지 간벌을 실시한 공무원 및 생산자 단체 임직원은 총 44명 8.4ha 중 11명 2.3ha 수준으로 솔선수범 하겠다는 공직자들의 의지에 실천이 못미치고 있는 단계다.
이에 신 군수는 오는 15일까지 공직자와 유관기관, 생산자 단체 임직원 소유 감귤원의 간벌을 시행하고 오는 20일까지는 읍.면 및 군단위 자생단체장 소유의 감귤원 간벌하는 등 단계별 간벌 추진을 지시했다.
이외에도 각 실과별로 1직원 1ha 간벌 목포량을 부여, 공무원들의 책임있는 간벌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북군관내 외지인이 소유한 감귤원은 237농가, 85.7ha로 공직자 및 생산자 단체 소유 감귤원 간벌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간벌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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