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성남 원정에서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제주는 이달 3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지난 21일까지 천안축구센터에서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이 기간 박경훈 감독은 전반기에서 리그 4위(6승 5무 3패 승점 23점)로 선전을 펼쳐준 선수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또한 K리그 챌린지, 내셔널리그, 대학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 유지와 조직력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박경훈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순위 경쟁에서 치고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박경훈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면서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거머쥐겠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성남 원정은 선두권 재진입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울(4-4 무), 포항(2-3 패)을 상대로 승점 쌓기에 실패한 박경훈 감독은 “선두권과의 격차가 더 이상 벌어지면 곤란하다”며 “성남 원정에서 반드시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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