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경찰 설문조사 완료"
"금주 경찰 설문조사 완료"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0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서부署 부지 의견수립 나서

서부경찰서 부지가 내달 말 결정을 앞두고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교수 등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8일 오후 김인옥 제주지방경찰청장 등 경찰 관계자 12명과 고부언 제주발전연구원장, 김원하 시민단체경찰협력위원회 위원장, 이용길 제주산업정보대 학장 등 각계 전문가 7명이 참석해 서부경찰서 신설과 관련, 부지 선정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어 이번 주 내로 경찰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완료해 이를 분석한 뒤 부지 선정시 반영한다.

또한 4월 초순에는 공청회 등 주민 여론 및 전문가들의 해당 부지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중순께 서부경찰서 후보지를 확정하고 4월말 최종 부지를 선정, 발표하게 된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교통여건이 원활하고 민원인 이용에 편리한 곳 △인구밀집지역 등 치안수요 감안 적절한 곳 △지리적 여건상 장기발전계획에 부합하면서도 전 도민이 공감하는 곳 등을 골자로 후보지를 선정한다.

또한 부지가 확정되면 6월말 기본설계를 마무리하며 10월말 실시설계, 12월중으로 공사를 착공, 2년 뒤인 2007년 12월 경찰서 건물준공 및 개서를 하게 된다.

한편, 주요 후보지로는 연동 및 노형동 등 제주시 서부지역을 비롯해 한림. 애월읍 등 제주 서부지역과 노형동 해안경비단 부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