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달부터 실시한 절도범 집중 검거기간 중간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많은 절도범을 붙잡은 것으로 나타나자 이를 둘러싼 해석이 분분.
경찰은 지난달 22일 이후 77건의 절도사범을 적발했는데 이 가운데는 6개월 전은 물론 2~3년 전 발생한 사건 및 단순 절도까지 포함돼 일부에서는 특진을 의식한 단속이라는 의혹도 제기.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 "평가 기간에 발생 및 검거한 것을 토대로 집계할 수밖에 없다"며 "그렇다고 검거한 절도범을 집계에서 제외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니냐"고 난감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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