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은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4일 ‘1개월 날씨 전망’을 발표하고 이 같이 전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다음 달 상순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으며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 기간 기온은 평년(24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103~153㎜)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상순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해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온은 평년(26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69~90㎜)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음 달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고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적으로 비가 오고 기온은 평년(27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67~68㎜)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은 ‘3개월 기상전망’을 통해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고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오고 기온은 평년(27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263~292㎜)보다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9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이동성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은 평년(23~24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197~222㎜)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